요즘 누구나 퍼스널 브랜딩을 이야기합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수익화까지 이뤄보자는 말이 넘쳐나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좌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나를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질문 앞에서 여러 번 길을 잃곤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읽은 브랜딩 관련 책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하거나 다시 점검하려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책 목차
Chapter 1. 잘못된 방향의 브랜딩을 추구하는 사람들
Chapter 2. 퍼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Chapter 3. 의도와는 다르게, 반감을 일으키는 글
Chapter 4. 내 글이 몰입을 일으킬 때
Chapter 5. 퍼스널 브랜딩 실전 디테일, 시나리오

1. 브랜딩의 시작은 "내 생각을 공개하는 것"
많은 분들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브랜딩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조언을 합니다.
브랜딩의 출발점은 '내 생각을 세상에 꺼내놓는 것'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조회수나 반응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오히려 대중의 환호를 기대할수록 표현은 과장되고, 진정성은 사라집니다.
"강렬한 인상은 주는 콘텐츠보다, 약간의 끌림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예를 들어 40대 여성이라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소소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소재로 삼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화려한 정보'보다는 '진짜 고민'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두 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모두를 강렬하게 유혹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끌림은 만들어낼 수 있겠다'라는 수준으로 기획해 보세요.
두 번째, 목표는 다른 살마의 환호나 칭찬이 아닌 '내 생각'을 '공개'하는 것으로 삼아 보세요. 우리의 목표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2. 나를 상품화하려면, '관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글은 브랜딩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요약하기보다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즉 '관점'이 담긴 글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걷기 운동'에 대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보세요. 단순한 운동 정보가 아니라, 그날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덧붙이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정답을 말하는 과정이 아니라, 솔직하게 나의 시선을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왜 솔직함에 끌리는 것일까요'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난 모습만 편집해서 보여주는 사람보다 약점을 공개하는 이들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욕망이 있다면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3. 글이 몰입을 일으키려면 '행동'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글에서 '진짜 경험'을 찾습니다. 단지 책이나 영상으로 배운 정보가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겪은 이야기에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작은 시도라도 좋습니다. 매일 2시간씩 내가 관심 있는 주제를 공부하고, 그 속에서 느낀 바를 기록해 보세요.
예를 들어, 매일 30분씩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그 안에서 건진 문장 하나로 글을 시작해 보는 겁니다. 그렇게 쌓인 경험은 고스란히 글의 깊이로 전해집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데, 막막하시는 분들을 위해 책에서는 이렇게 세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영어 검색이라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좋아하는 영화나 책에 대한 리뷰를 찾을 때, 영화 제목이나 책 제목 마지막에 'revier'등과 같은 단어를 넣어 검색해 보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유튜브에서 정보성 키워드를 영어로 바꾸어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글을 잘 쓰는 법'을 영어로 검색해 보고 결과물 영상을 살펴봅니다. CC를 눌러 자막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 표현 능력 트레이닝이라는 방법입니다. 사진을 묘사하는 연습인데요. '픽사베이'와 같은 저작권 무료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를 다운로드하여 워드나 한글로 불러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묘사해 보는 것입니다.
4. 제로베이스라면, 좁고 깊게 시작하라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브랜딩에 실패합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콘텐츠를 만들려 하지 말고, 작은 분야 하나에 집중해 보세요.
"작고 좁게 시작하라, 깊이는 그 안에서 생겨난다."
예를 들어, '40대 여성의 아침 루틴이나 퇴근 후 스트레스 푸는 나만의 방법'같은 아주 구체적인 주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단해 보이는 나'가 아니라, 진짜 나의 일상입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6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적나라한 욕망을 들춰보기'입니다. 일단 힘을 빼고, 한 달 정도의 브랜딩 글쓰기로 탄탄대로 열릴 거라는 환상이 있다면 그 믿음을 내려두세요. 단 기간 열정을 쏟아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그 '자리'의 가치는 별 볼일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 '작고 좁게 시작하기'입니다. 일단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때 생각보다 많은 이가 '그래도 퍼스널 브랜딩이면 전문가에 준하는 역할로 포지셔닝해야지'라는 자세로 가르치려고 합니다. 이건 망하는 길입니다. 일단은 작은 분야 하나를 잡고 시작하세요.
세 번째, '성장의 기록을 위한 2시간'입니다. 전문적이지 못한 것 같아서 선뜻 내키지 않지만 세분화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망생이란 포지션을 잡고 글을 쓰려고 할 때, 주의할 사항은 세상에 이미 널린 정보를 다루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습득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 시간에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집어넣습니다.
예를 들어 책, 유튜브, 강의를 보고 남은 30분은 습득한 지식과 일상을 어떻게든 엮어보는 시도를 해보는 거예요.
네 번째, '글 쓰는 습관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결국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시키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표현해 내는 능력이 강조됩니다. 묵묵하게 쓰는 습관을 들어야 합니다. 습관을 만들기 쉽지 않다면 본인의 루틴에 약간의 강제성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섯 번째, '조금씩 소통하기'입니다. 소통이 결여된 글쓰기는 공허한 외침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느낌이 들면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되도록 같은 플랫폼에서요. 온라인상의 소통에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의 기준을 지키고 동시에 상대의 기준도 존중하다는 마인드로 접근한 한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여섯 번째, '나만의 서비스를 기획하라'입니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정기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일상에 연결하는 루틴이 자리 잡았다면 한번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크몽 내 세분화된 카테고리 리스트를 쭉 훑어보세요. 어떤 서비스가 판매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다 보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비스로 탈바꿈되는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5.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
처음 며칠간 열정을 쏟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딩은 마라톤입니다. 매일 30분이라도 나의 생각을 기록하는 루틴을 만들고, 가능한 정기적으로 업로드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글쓰기 모임이나 비대면 인증방을 활용해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슬럼프가 왔다면 그 자체를 콘텐츠화해 보세요. 브랜딩 초보자로서의 고민도 훌륭한 주제입니다.
책 리뷰를 마치며
퍼스널 브랜딩은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만의 경험과 시선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이미 브랜딩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중요한 건 '전문가처럼 보이기'보다 '내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내기입니다.
이 책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에게 필요한 관점의 전환을 제시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 있는 분, 혹은 콘텐츠를 만들며 방향을 잃고 있는 분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오늘부터 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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